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영천 휴게소에 들렀다.
휴게소에서 밥을 먹을까 하다 멀지 않은 곳에 은해사가 있어 은해사로 향했다.
휴게소에서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나.
도착시간이 9시였는데
연 식당도, 열지 않은 식당도 있었다.
팔공산식당이 리뷰가 가장 많았고 오픈 중이서 가게 되었다.
청국장정식이 맛있다는 네이버 리뷰를 보고 청국장 하나 산채비빔밥 하나 시킬까 고민하며 도착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청국장이 기본 주문이 2인 이상이라서 오히려 그냥 걱정이 없어졌다.
우리가 그 날의 첫 손님인듯했다.
도착한 시간은 9시 10분 전이였다.
네비를 치니 주차장이 없는 곳으로 안내해서 당황했다.
네비가 안내해 주는 곳으로 가지 말고
식당 아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면 된다. 음식점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고 메뉴들은 다 비슷비슷한 것 같다.
팔공산식당은 약간 뒤쪽에 위치해 있었다.
주차장에서 쭉 들어가면 오른쪽에 위치.
뒤에서 세 번째 정도 건물
메뉴판
웰컴 보리차
날이 아직 좀 으슬으슬했었다.
사장님이 기다리는 동안
난로에서 따뜻한 팔팔 끓인 보리차를 주셔서 좋았다.물병이랑 물컵이 스텐이라 앗뜨앗뜨 하면서 먹었다.
내가 가는 맛집의 어머님들은 임영웅을 참 좋아하시더라...
영웅이와 맛집 할머니들의 상관관계에 대해... 잠시 고민
밥의 윤기가 보이시나. 새로 해주신 첫 밥 같았다. 너무너무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따뜻하고, 밥이 맛없으면 다 맛없다. 나는
먹다 부족해서 하나를 시켜 말아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밥 부족하면 더 먹으라고 때
마침 말해주셔서...
아 그럼 반만 주세요 했더니 한 그릇 주셨다. 요즘 사람들이 밥을 많이 안 먹어서 많이 안 푸신다고~
반찬이다.
하나 같이 다 내 입맛에 잘 맞아서 동내고 왔다. 저 풀때끼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모르겠고 맛있었다.
다시 한번 감동의 밥 찰칵
양도 넉넉히 주셨다. 아주 진하진 않고 짜지 않고 심심하다. 아침 식사로 참 좋았다.
은해사 올라가기 전, 따뜻하게 에너지 충전 완료
요즘 스타일로 재방문 의사? 완전 있다.
친절한 사장님 따뜻한 아침 잘 먹었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고 또 봬요.
팔공산식당
매일 09:00-20:00
아침식사 가능
경북 영천시 청통면 은해사로 208-28 팔공산식당
0507-1315-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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