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카페] 골드헤겔 (feat. 불호)

 
동탄 골드헤겔
 
홍종흔베이커리로 성공하신 분이 대형 카페를 오픈했다 하여 호기심에 방문해 보았다.
3층 건물이고 대지가 크고 하얀색 외관이라 눈에 띈다. 건물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대형 카페라 사람이 많고 정신이 없다. 종업원들은 적당히 친절하고, 많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들어가는 순간 정신이 없어진다. 
 
장점은 빵의 종류는 많은 편
단점은 가격과 정신없는 인테리어 조경, 조화롭지 않은 조형물들이 여기저기 떡떡 놓인 느낌. 나무에 흰색 페인트 칠한 것도 별로였다. 3층에 앉아 먹었는데 뷰도 좀 아쉬웠다. 옆의 스타벅스 갈 걸 후회했다. 내 스타일의 카페가 아니다. 

빵이 맛없거나 한 것은 아니다. 옥수수시골빵을 먹었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다.
그냥 내가 이런 카페 느낌을 안 좋아한다. 
크고 번잡한 느낌. 분주하게 오고 가는 컨베이어 벨트 같은 카페. 

그래도 옥수수빵은 맛있었다. 아마 다른 빵들도 괜찮을 듯싶다. 그런데 가격이 좀 있어서 굳이 재방문할 것 같지는 않다. 

장소가 넓으니깐 단체로 모일 장소가 필요하신 분께는 괜찮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