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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맛집] 삽교 소머리국밥

Travle/Korea

by oreorecord 2024. 4. 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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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 소머리국밥
 
첫번째 방문

 

방문 전 웃긴 스토리

남편과 같이 방문을 했는데
내가 먼저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손짓하며 여기가 아니라며 남편이 나오란다.
사장님께 조금 있다가 다시 올게요 하고 나왔다.
그래? 그럼 어딘데? 차타고 근방 한 바퀴를 돌았다.
원래 있던 자리에는 아까 방문한 장소로 이전했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다시 되돌아갔다.  그리고 다시 앉았다. ㅋㅋㅋ
너무 크고 깔끔해져서 이상할 수도 있지만 여기 그 맛집 맞다.
이전하셨다.

 
들어가면 바로 이렇게 있고
쭉 들어가면 안쪽 공간도 있다.
주로 안쪽에 앉아서 먹는다. 

 
오, 다 한우에 국내산에 착한 가격이다. 11000원이면 오케이
애들이면 하얀 국물 시키면 되겠네
그냥 앉자마자 몇 번 와본 사람 처럼
 
두 개 주세요~한다.
그럼 말아드려요? 한다.
네 말아주세요 한다.

밥을 말아서 토렴식으로 먹는 것이다.
따로 달라고 하면 따로 주신다. 
갠적으로 그냥 말아 먹길 추천한다. 

 

한입 아~
일단 특이점은 고기가 매우 부들부들하다.
고기와 그 뭔가 고기 아닌 부속들의 조합이 적절하다.
나는 어린이스러워서 고기위주로 먹고 부속은 남편에게 많이 덜어주었다.
국물은 아주 맵지도 짜지도 않고
순하게 맛있다. 
건강한 라면 국물 맛과도 약간 비슷했다.
쇠고기라면..

 
먹다보니 후추 뿌리면
더 맛있을 거 같아서 뿌렸다.
괜히 후추가 진열되있는 것이 아니다. 
뿌려먹자. 

 

양이 많다.
먹고 먹고 먹어도
계속 국물과 고기가 나온다. 
 

 
반찬도 딱 두 가지
특히 난 저 무가 맛있어서 집중공략
셀프 리필 가능

국밥먹을 때는 김치에는
손이 잘 안가는데
김치도 맛있었던 것 같다. 


다 먹음

이 가격에
이 맛에
이 서빙스피드에
이 주차장에 
무엇을 망설이나
 
역시 맛집은 달라 
모든 것이 군더더기 없어
 
11000원의 행복 
가까웠으면 정말 자주 갔을 곳
날이 으슬으슬 한 날 가면 더욱 퍼펙트 
 
삽교 삽바른 소머리국밥 
추천 빠밤
 


 
삽교소머리국밥

일요일 정기휴무
월-토 11:00-20:00

충남 예산군 삽교읍 두리3길 50-4
041-338-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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