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까치 둥지
주 메뉴이자 원메뉴 : 알탕
최자 맛집으로 유명하여 가보았당.
자체 주차장이 없어서 동네에 좀 빙빙 돌다가 눈치껏 대야 한다.
좀 아쉬운 점.
원메뉴니깐 금방 나온다.
포장도 많이 해 가시더라.
바로 음식 사진
알탕은 그냥 보통이었고, 밑반찬이 더욱 인상 깊었다.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다. 오징어젓갈. 콩자반. 마늘쫑. 멸치볶음..알탕 안먹고 밑반찬만 먹어도 될 것 같다.
이모님들이 달라고 하면 더 잘 주셨던 것 같다.
남성분들은 밑반찬 몇번씩 리필해먹으면서 머쓱해 하시는 듯.
이 집은 알탕보다 나에겐 밑반찬 맛집....
그리고 뭔가 나올 때 알탕이 촥~ 펼쳐져 있어서 먹음직스럽다.
엄마랑 갔는데 그렇게 와 진짜 맛있다 이런 평은 아니였고..그냥 먹을만하다. 그런데 좀 비싸다라고 말했다.
시댁식구들에게도 추천해서 왔다가셨는데 그리 좋은 말은 못들었다.
어머님들을 만족시키는 맛집은 굉장히 레어한 것도 사실이다.
그냥 까탈스럽지 않은 분들은 괜찮게 드실 것 같다.
약간 걸리는 게 가격인데... 내 생각에도 가격이 알탕치고 싼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밑반찬 많이 나오는 곳 보다
뚝배기에 팔팔 끓여서 쑷갓 향 나는 뭔가 고급 일식집에서 나오는 알탕 느낌이 좋다.
14000원이면 약간 고급진 일식집 알탕도 충분히 먹을 수 있기에 굳이?
그런데 또 물가가 올랐으니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아주 막! 가성비 있는 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밑반찬 몇번 리필해서 드시면 모르겠는데.
나는 눈치보여서. 리필도 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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